'삼성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식'이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렸다
삼성화재 및 생명, 카드 등 삼성금융계열사 3개사는 지난해 10월 15명의 자사 빅데이터 전문가를 선발해 고려대 빅데이터 응용 및 보안학과에 교육을 의뢰했다. 고려대는 이들 교육생에게 5개월의 강의와 실습, 1개월의 프로젝트 지도 등 6개월에 걸친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 빅데이터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텍스트 질의에 즉시 자동으로 답변하는 Smart Answer, 소셜 네트워크 토픽 모델링을 통한 카드 고객의 트렌드 탐색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경우 업무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선정해 1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수료생들은 워드 임베딩, 딥러닝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과제를 했고 이를 현업에 바로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중이다.
김규형 삼성화재 인사팀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빅데이터 활용 역량
임종인 고려대 교수는 "청출어람 청어람이라며 삼성 금융계열사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로 현업에 쓸 수 있게 전환하는 역량을 지녔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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