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 본사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사진 왼쪽)과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 |
'파파고'는 네이버에서 자체 개발한 통번역 서비스다. AI(인공지능)가 문장 전체의 맥락을 파악한 후 어순·문맥별 의미 차이를 반영하고 스스로 수정하고 번역해 매끄러운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스페인어·프랑스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개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과 네이버는 이달 중 파파고에 백화점 직원들이 외국인 고객에게 사용하는 상품 설명과 세금 환급 절차 등을 영어·일어·중국어로 제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판매사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네이버와 함게 국가와 상황별 예문을 추가해 외국인들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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