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30분쯤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2차 전지와 편광판 생산업체인 LG화학 오창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공장 옥상으로 대피했던 직원 박모 씨 등 11명이 119구조대에 구조돼 인근 오창 중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철골판넬 구조의 내부 천700여㎡와 공장 설비 등을
소방당국은 소방차 36대와 소방관 등 37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유독가스가 심한 데다 창문이 없어 건물을 뚫고 내부로 들어가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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