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 스포츠용구 종합몰 구축

대한스포츠용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권오성)은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필요한 각종 스포츠 용품과 체력단련시설, 놀이시설 등을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스포츠용구 조합몰을 구축해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쇼핑몰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전자조달시스템인 S2B(학교장터)내에 마련됐다.
이번 전용몰 운영으로 스포츠용구조합은 일선 학교 등 교육기관에 품질이 검증된 체육용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구매용품에 대한 철저한 AS를 통해 학교 체육시설에 대한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권오성 스포츠용구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사인 중소기업은 나라장터 외에도 S2B(학교장터)내 스포츠용구 조합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물품판매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업체 개별로 이뤄지던 영업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게 돼 경영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S2B(학교장터)는 교육기관 등이 입찰이나 계약 사무를 전자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전자조달시스템이다. 현재 교육기관의 95%가 학교장터를 이용해 물품 등을 구매하고 있으며, 학교장터를 통한 조달금액은 연간 약 6000억원 수준이다.
[서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