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초부터 국제유가 상승, 조류 인플루엔자, AI 등으로 석유류와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활물가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물가여건은 지난해보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해 물가 안정에 기여한 물가업무 관련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조익춘 농수산물유통공사, aT 서울경기지역본부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 등 총 18명이 농·축·수산물 수급 관리, 독과점 시장 경쟁 촉진, 시장 감시 활동 등으로 물가 안정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유 부총리는 시상식에서 농·축·수산물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일부 품목의 경우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서민 가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또한 우리 주변 많은 분야에서 유
그러나 알뜰폰과 알뜰주유소가 조기에 안착하면서 석유·통신시장에도 경쟁의 씨앗이 싹트고 있다며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한 시장의 감시 활동도 물가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