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창업보육센터가 특성화고교 창의인재 육성에 나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국가의 주역이 될 고등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획기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로 만들고 시장에 판매하게 해 보는 '특성화고 창의 인재 육성 사업'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함께 나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과 국민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지난 1일 서울 지역의 25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담당교사의 지도하에 활동하고 있는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들을 제품화하고 상업화하기 위한 첫 번째 모임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특성화고 교사들과 국민대 멘토들과의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실행되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창업동아리 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교육 현장의 빠른 대응을 위하여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 소재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활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현실화하기 위한 창업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고등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주요 내용은 첫째, 창업 동아리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굴 지도, 둘째, 시제품 제작과 판매 전략 수행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지원과 셋째, 성과 있는 창업 동아리 활동을 위한 멘토링 지원 들이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축사를 통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의 교육 방식도 변화하여야 하며 특별히 고등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해보고 판매해보는 경험을 갖게 해보는데 전문적인 멘토링까지 접목해 보는 것은 앞으로의 교육 현장에서 바람직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년 학생창업동아리 운영 지원의 실무를 맡고 있는 이화영 장학사는 "대한민국이 세계 일등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육 현장에서부터 로봇을 이기는 창의적인 교육 방법이 활성화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특성화고등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시범적으로 창의 인재 육성 사업을 실행한 이후 효과 등을 점검 후 추후 확대방안도 검토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사업에서 학생창업동아리 대상 멘토링은 국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멘토단에서 담당하게 되었으며, 멘토 비용은 전액 재능기부를 하기로 하였다.
국민대 창업보육센터 멘토단을 이끌고 있는 황보윤 교수는 "서울시교육청의 학생창업동아리 운영 지원 사업의 내용을 접하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현실화 시키는 데는 창업과 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