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갖가지 체험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자동차 시장 성수기인 5월에 가족이 함께 차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판매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4일 한국GM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제휴해 그린카 회원에게 경차 '넥스트 스파크' 3시간 무료 시승권을 주는 '스파클링 프리 드라이브' 이벤트를 5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린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그린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며 최대 2만2000여명이 시승 가능할 것으로 업체는 보고있다. 단 대여요금만 무료일 뿐 기름값 등 주행요금은 본인 부담이다.
르노삼성도 QM3, QM6와 함께하는 'May I Love'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 QM3, QM6의 시승이나 구매상담을 신청한 후 선택한 영업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오는 28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405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이나 영화관람권, 모바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7일 르노삼성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입차 업계도 체험 이벤트를 벌인다. 렉서스 코리아는 5월 한 달간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다양한 차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행사를 실시한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X300h'를 비롯한 렉서스 차량을 시승 가능하다.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봄철 황사,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세트를 증정한다. 또 시승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0가족에게 3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가족사진 촬영 쿠폰을 제공한다.
한국닛산은 중형 세단 '알티마 2.5 SL'의 경우 현금 구매 시 100만원 상당, 하이브리드 SUV '무라노' 구입 고객에겐 200만원 상당, 스포티 크로스오버차량(CUV) 쥬크 구입 고객은 300만원 상당 주유 상품권 혜택을 준다.
포드코리아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 '드림 유어 포드
[우제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