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국내 대표 캐릭터 한 자리에

서울시·중구청·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 이하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7일간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남산 만화의 거리 '재미로', 명동 일대에서 국내 대표 캐릭터가 한 자리에 모인 '캐릭터어벤저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여개의 유명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대선 전까지 어린이들이 직접 선거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캐릭터 대통령 선거체험'도 준비됐다.
캐릭터 대통령 후보로는 '행복한 가족 지키는 대통령 자두', '어린이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대통령 폴리', '바른 식습관 대통령 코코몽', '소녀들의 대통령 반지', '지구 평화를 지키는 대통령 어썰트', '용감한 대통령 어리', '힘들때 위로가 되는 대통령 쫑알이', '친환경 대통령 포포', '개구쟁이 대통령 좀빌', '숲을 지키는 대통령 꽁지', '꿈나라 대통령 필로', '라바의 레드&옐로우' 등이 후보로 나서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캐릭터어벤저스 축제'는 SBA 애니메이션센터가 매년 국내 콘텐츠 산업 육성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축제는 매년 타이틀과 시기를 바꿔 진행된다. 올해는 유명 캐릭터들이 전부 출동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에는 캐릭터와 연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게임 프로그램 등이 다양한 활동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관계자는 "캐릭터어벤저스 축제는 지난해에만 약 3만명이 참가한 축제"라며 "황금연휴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들에게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