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 아리랑 소불고기 [사진 제공 :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은 오는 9일 오후 5시 40분에 한국전통음식점 '아리랑'의 인기 메뉴인 소불고기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음식점은 '미쉐린 가이드 2017'의 빕 구르망(Bib Gourmand)에 선정된 곳이다. 빕 그루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만드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방송에서는 가수 노사연의 언니이자 아리랑을 운영하는 노사봉 씨가 출연해 불고기 요리를 선보인다. 노씨만의 비법으로 맛을 낸 아리랑 소불고기 14팩(1팩 160g)과 서울식, 광양식, 언양식 세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전골육수 6팩(1팩 200g)을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2일 유민주 파티시에와 함께 글래머러스 펭귄 티라미수(6만9900원, 150g*10개)를 단독으로 판매했다. 방송 70분 동안 총 주문금액이 5억원을 넘어서며 100% 판매율을 달성했다. 유 파티시에는 이태원 유명 수제 케이크 전문점 '글래머러스 펭귄' 대표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마스카포네 치즈와 프리미엄 원두로 로스팅한 에스프레소 등 고급 원재료로 만들어 프리미엄 식품 이미지를 강화했다. 방송 전에는 젊은 층을 겨냥해 페이스북에서 티라미수 먹방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기도 했다. 오는 17일 오후 11시 50분에 두 번째 방송을 앞두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에는 중식당 '목란'을 운영하는 이연복 셰프의 딤섬&샤오롱바오(4만9900원)를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산 돈육과 생야채, 대게, 새우를 재료로 사용하고, 이 셰프의 조리법을 접목했다. 이 제품은 총 3회 방송에 2만2000세트가 팔려나가면서 주문금액만 9억원을 기록했다. 다음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8시 40분이다.
정윤상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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