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재생의료 제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제약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와 차세대 재생의료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이 회사가 'DNA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동해안 회귀 연어 DNA에서 얻은 조직재생 활성물질인 PDRN�과 관련된 연구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1일 미국 UCI 대학과 국제산학협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회장은 "이번에 UCI BioTEL연구실과 5년간 공동연구 협약을 맺음으로써, 자체적으로 꾸준히 연구해온 재생효능성분 PDRN�과 최첨단 나노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약물이 종양 등 타겟에 더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과 접목할 수 있어 혁신적 항암제 및 퇴행성 질환 신약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친환경 화장품 제조업체 DrJ 오가닉 스킨케어를 인수한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미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UCI 의대와 공대 공동소속인 BioTEL은 나노바이오 의약품 및 생체재료연구 부문의 세계적 권위자인 권영직 교수가 이끌고 있다. 권 교수는 2010년 미국 국립과학재단으로부터 젊은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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