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푸드의 발원지'로 알려진 이탈리아에서 메밀전병 등 우리나라 식품이 소개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밀라노식품박람회(TUTTO FOOD 2017)'에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2009년에 시작된 이래 급성장하여 현재 유럽의 3대 B2B 식품박람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버섯과 김, 해초, 차, 곡물·과일 스낵 등 현지 트렌드에 맞는 건강한 고품질 식품을 중심으로 15개 국내 업체가 참가하는 국가관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농식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홍보하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박람회 기간 현지 미슐랭 원스타 식당인 '알 포르티치올로'(Al porticciolo)의 셰프인 파브리찌오 페라리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구선영 셰프와 한국 전통 메밀전병을 이탈리아식으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탈리아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외국 식품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 이를 극복하는 것이 최대의 과제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건강식품으로 차별화해 한국 식품을 진출시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