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일본 애니 `목소리의 형태` 성지순례 여행상품 출시

↑ 하나투어가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의 배경지를 탐방하는 성지순례 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목소리의 형태` 포스터. [사진 제공 =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지난 9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의 배경지를 탐방하는 성지순례 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에 앞서 하나투어는 '고독한 미식가', '너의이름은.', '셜록' 등 해외 인기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의 주요 배경지를 여행하는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목소리의 형태' 속 배경이 된 도시는 일본 나고야 인근의 기후현 '오가키'시(市)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한적한 감성의 오가키시의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이번 성지순례 상품은 오는 6월 23일과 7월 28일 단 2회만 출발한다. 3박4일 동안 쇼야와 쇼코의 만남이 이뤄지는 '미도리 다리',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던 '나가시마 테마파크', 어린 시절 무지개다리 위에서 첫 만남을 나누었던 '코우분 초등학교'을 비롯해 오가키역, 기후역, 폭포 터널 등을 방문한다. 회차당 20명 한정으로 모집한다. 가격은 128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