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15~29세) 실업률과 전체 실업자 수가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층의 체감 실업률 역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아져 이들에 대한 고용 여건이 '국가 재앙' 수준에 근접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1.2%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통계 작성 방식이 바뀐 1999년 6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청년층 체감 실업률은 더 나빴다. 시간제로 일하면서 정규직을 찾고 있는 취업 준비생과 각종 입사시험 준비자
[김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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