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가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푸드 O2O 기업 굿잇츠(대표 김세영)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아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와 손잡고 캐리와 만들기 키트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2종은 과자 집과 초코 팝이다. 아이들이 캐리소프트의 대표 콘텐츠인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동영상을 보며 아이들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캐리와 과자집 만들기'는 집을 조립하고 완성하는데 필요한 과자 6조각, 아이싱 2종, 꾸미기 3종 등의 재료로 구성돼 있다. 여아들이 좋아하는 핑크 색상 과자집으로 맛은 물론 심미적인 요소도 고려했다. 과자집 완성 후에는 놀이까지 할 수 있도록 캐리, 엘리, 캐빈 종이인형 3종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만 3000원이다.
'캐리와 초코팝 만들기'는 막대사탕 형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캐리, 엘리, 캐빈, 콜라 4가지 캐릭터 초콜릿 틀과 초코펜 6종, 팝 스틱 등이 구성품으로 제공된다. 만드는 방법은 초코펜을 녹여 순서대로 부은 후 냉장실에 굳히기만 하면 된다. 가격은 1만 3000원이다.
두 신제품의 만들기 영상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유튜브 온라인 방송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초코팝은 현재 방영을 시작했으며 과자집은 13일부터 시작된다. 제품 구매는 굿잇츠 사이트와 애플리캐이션 그리고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가능하다.
권원숙 캐리소프트 대표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영상과 함께하면 더욱 재미있는 만들기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굿잇츠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DIY 키즈푸드 제품을 소비자에게
굿잇츠는 지난 11월 캐리소프트로부터 3억원 투자 유치와 함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올해 초에는 '캐리와 레드벨벳 케이크 만들기' 키트를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향후 양사는 계속해서 키즈푸드 전문 상품 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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