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화주들의 신뢰회복을 바탕으로 1분기에는 다시 도약할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고 말했습니다.
유 사장은 1분기 실적공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37%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대상선은 1분기 1천3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작년보다는 315억원 줄었지만 8분기 연속 적자입니다.
유 사장은 한진해운 사태 후 현대상선이 한진 물량을 되도록 많이 흡수하길 바라는 국민적 기대가 있었다며 그런 기대에 부응하고자 위험을 감수하고, 미주노
이어 유 사장은 올해도 3·4분기 중에 주별로, 또는 월별로 흑자를 낼 수 있다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려면 내년 3·4분기가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