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전장부품과 전선소재 전문기업 갑을메탈(대표 박한상)이 15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088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 60%, 6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갑을메탈 측은 "작년 한 해 영업이익 91억원의 절반을 넘보는 실적을 올해 1분기만에 달성했다"며 "대내외적인 환경을 분석한 결과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돼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갑을메탈은 안정적인 흑자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작년부터 전선 소재 사업부문 가운데 메탈사업부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강력한 조직개편과 더불어 자동차 부품을 취급하는 전장사업부는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자동차 부품 개발과 신제품 확보에 주력했다.
갑을메탈은 올해 1월 베트남 전선회사 인
갑을메탈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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