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등 28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역량 강화로 환승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CEO 제프리 고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지난 20년간 원활한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통합을 완성하는 등 업계 혁신을 주도해왔다며 이제 전반적인 스타얼라이언스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전략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앞으로 10년간 '디지털기술'을 전략적으로 도입하는데, 특히, 최근 수년간 구축해 온 IT 인프라를 활용해 연간 1천400만명에 달하는 회원사간 환승객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스타얼라이언스 동료 회원사들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고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7월 31일까지 회원사 마일리지 프로그램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만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프로모션 전용 페이지(www.staralliance.com/ko/mileagemillionaire)에서 아시아나클럽을 선택한 후 응모자의 문화적 체험이 가장 잘 드러난 사진을 올리고 관련 설명을 덧붙이면 됩니다.
한국어로도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9월 28일 발표됩니다.
또, 전세계 6개 공항에 있는 스타얼라이언스 직영 라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창립 20주년 기념품과 함께 특별 메뉴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에서 스타얼라이언스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