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50원대 급등

원.달러 환율이 950원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원.엔 환율은 2년6개월여만에 100엔당 930원선으로 올라서고 있습니다.
오늘(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어제보다 7.90원 급등한 95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1월23일 이후 처음으로 950원대로 상승하게
되며 2006년 10월24일 958.50원 이후 1년4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급락과 신용경색 우려 등으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엔화는 달러화에 대한 강세를 지속하면서 재정 환율인 원.엔 환율을 급등시키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932.00원을 나타내고 있어 2005년 9월12일 이후 2년6개월만에 930원대의 종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