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SKB] |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22일 홈고객센터와 기업서비스센터 대표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여러분은 회사 창사 이후 지금까지 회사와 함께 한 동반 성장의 파트너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AS 관련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103개 홈센터 직원 약 5200 명을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할 방침이다. 다음달 초 자본금 560억원 규모의 자회사를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설립할 계획이며 이 같은 내용을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최근 많은 홈/기업서비스센터가 경영난을 호소하고 센터 구성원들은 근로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원하고 있다"며 "회사는 지금과 같은 업무 위탁구조 방식으로는 당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자회사를 설립한 후 업무를 직접 관리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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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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