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수입상품전시회` 22일 개최…YOLO 트렌드 제안

50여개국의 다양한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제15회 수입상품전시회'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수입협회(회장 신명진)가 주최하는 수입상품전시회(IGF) 2017에서는 주한외국대사관에서 각국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대표 상품을 소개하고 미국, 유럽, 남미 등 50여개국의 200여부스에서 다양한 수입 생활용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욜로(YOLO, Your Only Live Once) 열풍으로 욜로족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세계의 다양한 생활, 주방용품 등을 선보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실제 수입상품전시회 2017에서는 한국에서 직접 구입이 불가능한 상품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먼저 코어홈(Core Home)은 7가지 주방생활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내 주방용품시장 매출 1위 회사로 현재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월마트, 코스트코, 스타벅스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형 유통사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미국내 최대 홈쇼핑인 QVC 방송에서 진행한 친환경 냉보온 물병인 마나(MANA) 브랜드 판매가 5분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코어홈의 메인 브랜드는 친환경 보온물병 마나(MANA), 친환경 대나무 주방용품인 코어 뱀부(CORE BAMBOO), 미국내 베스트 셀링 브랜드인 실리콘 주방용품 코어 키친(CORE KITCHEN), 미국내 백화점 탑 브랜드인 최고급 자재만을 사용하는 럭셔리 주방용품 메디치(MEDICI) 등 총 7개다.
한길통상은 34년간 세계 명품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을 한국시장에 소개해 한국의 테이블웨어·키친웨어 시장의 발전을 선도해오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한길통상에서는 전세계 테이블웨어시장 매출 1위인 독일 명품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의 다양한 테이블웨어 제품들과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커트러리 까사부가티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세계의 다양한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와 주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수지 행복이가득한집은 이태리 장인이 직접 운영하는 공장을 방문해 고급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층의 기호에 맞게 이태리 엔틱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선별, 수입하고 있다. 지난 17년 동안 신뢰를 최우선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최근 인테리어 소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입상품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일통상은 제스프리 키위와 썬키스트 오렌지, 레몬, 자몽 등의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수입청과 기업이다. 이번 수입상품전시회에서는 새롭게 론칭하는 생과일 주스, 과일 복합 매장 '쥬스에게 청혼한 과일가게'를 선보일 계획으로 전시회 기간동안 다채로운 이벤트와 가맹점 사업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큐어코리아에서는 미국내 숙취음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의 대표 숙취음료 '행오버조스'를 선보인다. 엄선된 천연재료를 사용해 탁월한 숙취해소능력을 갖춘 행오버조스는 전시회 기간동안 시음행사와 증정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엘인터내셔날에서는 삼둥이 식기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유아식기 전문 브랜드 '키즈펀웨어 식판세트'와 미국 아마존에서 실리콘 이유식기 1위인 킨더빌 이유식기, 반려동물 캔들인 펫 하우스 캔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키그룹은 이미 국내에서 보청기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청각 전문 기업이다. 최근 백세시대라는 트렌드에 발맞춰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기능만을 모아 만든 백세보청기를 출시해 수입상품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동안 다양한 검사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수입상품전시회 2017은 B2C와 B2B를 복합한 전시회로 준비되고 있다. 이에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외국상품의 수입·유통을 위해 무역업체, 대형유통사의 MD, 유통밴더사들이 바이어로 참가하는 B2B 상담회가 별도로 마련된 B2B 상담장에서 진행된다. 상담 신청 바이어가 많은 만큼 사전에 전시 사무국에 미리 바이어 신청을 해야 B2B 미팅이 가능하다.
아울러 무료 세미나도 준비되어 있다. 창업 열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글로벌셀러(구매대행) 창업 특강을 비롯해 전문 수입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 무역인을 위한 수입업 창업특강, 해외상품 소싱, 유통전략, 판매 마케팅, 환위험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프리미엄 강의를 3일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전시회 부스 참가는 한국수입협회 전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홈페이지 또는 '캔고루' 어플에서 다음 달 21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