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수출 중기 대응전략 마련 위한 세미나 개최

↑ 2017 글로벌 시장전망 및 중소기업 대응전략 세미나 참가자들이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글로벌 경제동향과 수출중소기업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2017 글로벌 시장전망 및 중소기업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세계경제 메가트렌드와 중소기업 정책혁신' 기조연설과 고대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의 '하반기 글로벌 경제 전망과 국내경기 영향' 강의,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CCIC KOREA)의 '중국 비관세장벽 대응전략' 강의 및 중소기업 수출지원제도 설명으로 이뤄졌다.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확대가 중요하다"며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중소기업의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고대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은 "글로벌 및 국내경제 회복과 새정부 지원확대로 중소기업 부문도 생산·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주요국의 반세계화 경향, 중국의 버블경제, 테러리즘 확산 등 다양한 경제·안보 리스크가 상존해 이에 대한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주연 중국검험인증그룹코리아컴퍼니 차장은 "최근 중국 비관세장벽이 강화되고 있으며 중소기업 내 인증담당자를 지정해 꾸준히 인증 변화경향을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중기중앙회는 관련 동향파악과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전시회 파견, 시장정보 및 바이어 정보 제공을 더욱 강화하는 등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