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영심 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재단 이사장 겸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자문위원(UN SDGs Advocate) 이 마틸드 벨기에 왕비 초청으로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2017 유럽 개발의 날(European Development Days: EDD)` 행사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신임 |
올해로 12회를 맞은 EDD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주최하는 유럽 최대의 국제개발협력 포럼이다. 매년 유럽연합 및 개발도상국 정상들을 비롯해 유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올해 행사에는 도영심 이사장이 참여하고 있는 유엔 SDGs 자문위원단을 위한 특별 세션이 마련됐다.
자문위원단은 2030년까지 SDGs를 달성하기 위한 유엔 사무총장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임명하고 안토니오 구테헤스 현 유엔 사무총장이 승계한 세계 저명인사들로 이루어졌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나나 아쿠포 아도 가나 대통령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도 이사장을 포함, 벨기에 마틸드 왕비,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설립자,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폴 폴먼 유니레버 CEO, 잭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영화감독 리차드 커티스, 축구선수 리오
도 이사장은 "한국 등 IT 선진국의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하면 1차 산업인 세계 각국의 관광 자원을 4차 산업으로 탈바꿈시킬수 있다"며 이는 "개발도상국의 일자리 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용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