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85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3MW 태양광 발전소와 6MW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을 2018년 12월까지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설치하는 내용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결합하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5.0을 부여하는 제도 덕에 태양광 발전소 보급이 빨라지고 있다"며 "태양광 발전의 고정가격계약 기간도 20년에 달하기에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올해 30MW가 넘는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발전소 계약의 대부분은 ESS를 추가하고 있으며 기존 운영 중인 발전소도 추가로 설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신성이엔지가 지난 3월 계약한 하늘빛 태양광 발전소의 ESS 시스템 설치공사도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추가로 연계하는 공사였다.
ESS는 태양광 발전소가 기저부하의 에너지라는 인식을
태양광 발전의 경우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 환경, 경제성 및 안전성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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