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여성·남성복, 주얼리, 잡화 등 9개의 태국 인기 브랜드를 팝업매장으로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태국 브랜드들의 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한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국내 고객들에게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태국 브랜드를 소개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과 태국의 수출관련 정부기관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국제무역진흥국'이 브랜드를 직접 추천해 신세계 바이어들과 연결 시켜주는 등 태국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픽시 더스트'에서는 여성스러움이 잘 묻어나는 랩드레스(5만5200원)를, '프레바'에서는 태국 야자수 잎을 모티브로해 개성이 돋보이는 토드백(5만600원)을 선보이며 '마이스마이스'에서는 태국을 대표하는 과일 문양이 들어간 크로스백(4만9000원)을 판매한다.
태국은 방콕, 파타야 등 동남아의 인기 관광지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유명하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섬유산업이 발전해왔고 최근에는 디자인시티 강국으로 부상하며 아시아의 패션 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태국 브랜드 타쿤은 미셸 오바마가 2008년 대선 때부터 애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가 본점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배재석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이번 '홀리데이 인 방콕'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글로벌 행사로 참여 브랜드도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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