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가정간편식 브랜드 `정찬` 선보여

↑ 동원F&B 가정간편식 요리캔 브랜드 '정찬'

동원F&B가 가정간편식 요리캔 브랜드 '정찬'을 론칭했다.
19일 동원F&B는 별도로 조리하거나 데울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요리캔 브랜드 정찬을 앞세워 가정간편식 통조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 제품은 캔에 담겨 있어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휴대성이 높은 게 장점이다. 동원F&B는 캠핑이나 여행 등 야외활동을 할 때 간편하게 들고 가기에 좋다고도 덧붙였다. 정찬은 190g의 소용량으로 출시돼 1인 가구에게도 부담이 적다.
새롭게 선보인 정찬 제품은 '정찬 안동식찜닭'과 '정찬 닭볶음탕' 총 2종이다. 정찬 안동식찜닭은 담백하게 쪄낸 닭다리살에 각종 야채와 곤약 당면을 함께 넣고 홍고추로 칼칼한 맛을 더한게 특징이다.
정찬 닭볶음탕은 고추장 양념이 속까지 골고루 밴 닭다리살에 감자, 당근 등을 큼직하게 썰어넣었다는 게 동원F&B 측의 설명이다. 신제품 2종의 가격은 3980원으로 구성됐다.
동원F&B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HMR 통조림 제품이 마련돼 있다. 1992년 출시된 '양반죽', 김치를 캔에 담은 '양반 캔김치', 장조림이 담긴 '반찬캔'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간편 안주캔 브랜드 '동원포차'를 론칭하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F&B는 그간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HMR 통조림 시장에서 1위로 자리매김해왔다"며 "국내 통조림 1등 기업의 기술력과 가정간편식 개발 노하우가 담긴 새로운 요리캔 브랜드 '정찬'도 연매출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