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행복기금은 휴넷이 매년 일정액을 적립해 만 15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들이 퇴직 후 만 65세부터 사망시까지 연 1회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재직기가 동안 근속년수, 직책 등에 따라 개인별 포인트(해피 라이프 포인트)를 산정한다. 휴넷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3%를 적립해 직원행복기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입사 18년차로 직원행복기금 첫 번째 수혜 예정자가 된 한희정 수석은 "먼 훗날 내가 일했던 회사에서 연금을 준다고 생각하니 내 미래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는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그만큼 회사가 계속 성장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직원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복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과 함게 성장할 수 있는 제도들을 계속 만들고 있다"며 "직원행복기금은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노후의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도입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직원행복기금 외에도 휴넷은 정년 100세, 내일채움공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