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집, 옥이 화장품에?"…기능성 화장품 눈길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갈수록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한 화장품 업체가 천연 희귀 재료를 활용한 이색 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홍익스킨은 황제 진상품으로 유명한 제비집 성분이 들어간 '제비집 아쿠아 크림'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비집 추출물은 단백질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피부 재생은 물론 피부 장벽 강화 효과가 뛰어나며 세계 3대 미인으로 꼽히는 양귀비도 즐겨 찾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업체는 비타민과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캐비어와 전복은 물론 장신구 재료로 쓰이는 옥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과 마스크 팩도 개발하는 등 국내외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배용만 / 홍익스킨 대표
- "중국 사드 여파로 국내 뷰티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저희 홍익스킨은 수출 다각화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꾸준히 기술 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 망을 확보하고 있는 홍익스킨은 앞으로 국내 판매망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