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을 위해 국내 대체투자 분야 PEF(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위탁운용사 4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PEF 위탁운용사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아주아이비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제이케이엘파트너스 등 4곳이며, 중앙회가 약정한 총 투자금액 1000억원을 운용사별로 200억~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하게 된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CIO)은 "노란우산공제 자산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운용 업무 프로세스를 제도화했다"며 "국내 블라인드 PEF 운용사를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정한 것은 2007년 노란우산공제 출범
중기중앙회는 올 하반기 국내 VC(벤처캐피탈)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우량 전문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우수한 기술과 사업성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며, 정부의 추경 규모와 시기 등이 확정된 이후 진행할 계획이다.
[서찬동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