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와 MBN이 주최한 '실리콘밸리 포럼'에서는 한국 기업인들이 구글과 페이스북 등 미국 실리콘밸리의 혁신기업을 찾아 미래와 만났습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은 한국 기업들의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이 부각됐습니다.
류철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인류의 삶을 바꿀 다양한 신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실리콘밸리.
한국 기업인들이 4차 산업 혁명을 추진 중인 글로벌 혁신 기업들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변화와 혁신을 멈추면 기회를 잃게 된다며 대변혁을 주문했고, 한국 기업인들은 실리콘밸리의 혁신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 인터뷰 : 한재권 / 조인그룹 회장
- "4차 산업의 현장을 이렇게 둘러보니까 어떻게 하면 국민에게 더 좋은 먹을거리를 4차 산업을 통해서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매일경제와 MBN이 주최한 '실리콘밸리 포럼'에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생존 전략으로 '혁신 DNA'를 제시했습니다.
레이 커즈와일 구글 이사와 손영권 삼성전자 사장은 기조 강연에서 거침없이 도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레이 커즈와일 / 구글 이사
- "인류 역사는 도구를 이용해 진화해왔고, 인공지능(AI)이 바로 도구입니다. 인공지능(AI)은 삶을 더 똑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삶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우리는 인공지능을 통해 삶을 더욱더 윤택하게 만들고…."
포럼 참가자들은 규제 완화 등 정부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태식 / 코트라 부사장
- "우리 정부와 우리 한국 기업들이 서로 힘을 합쳐 4차 산업 혁명의 주도권을 잡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류철호 /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 "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체감한 기업인들은 글로벌 혁명의 현장에서 4차 산업의 비전과 사업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