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스토어'는 판매자들의 상품을 단순하게 나열했던 기존 11번가의 '미니몰'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판매자가 상점 이미지나 소개 문구를 만드는 등 자신의 스토어를 브랜딩 할 수 있게 했다. 판매자가 직접 '단골쿠폰'을 제공해 고객을 관리할 수 있고, 기획전을 구성해 운영할 수도 있다. 신상품과 할인상품, 인기상품도 자동으로 노출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백화점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골 가게를 방문하는 것처럼 제품을 중심의 기존 온라인몰 쇼핑패턴에서 상점 중심의 플랫폼 전환을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픈마켓에서 최초로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SNS채널인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서비스도 선보인다. '11번가 스토어'를 통해 판매자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할 수 있고, 반대로 판매자의 인스타그램을 보다 '11번가 스토어'로 접속할 수 있다. '묶음배송상품 더보기' 기능을 적용해 함께 주문하면 배송비를 아낄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11번가 스토어'를 찾기 쉽게 해 상품 상세보기 페이지에서 바로 판매자의 상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바로가기' 기능도 담아 스마트폰 홈 화면에 판매자의 스토어를 추가할 수 있다. 11번가 판매자는 누구나 '11번가 스토어' 개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별도 수수료는 없다.
김현진 SK플래닛 플랫폼개발단장은 "판매자와 고객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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