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또 이번주 중으로 종합적인 식품안전강화대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조사에 들어간 제품은 농심의 용기라면과 쌀새우깡, 동원F&B의 즉석밥, 녹차 등 4개입니다.
식약청은 지난 주말동안 본청과 지방청 직원들이 농심과 동원F&B의 생산시설을 현장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는 빠르면 하루 이틀내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생산과정에서의 문제로 이물질이 들어간 것이 확실하다면 시설개선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청은 또 지난주에 제기된 수십 건의 이물질 관련 민원을 추가로 조사할 지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 이물 혼입을 비롯한 종합적인 식품안전강화대책을 함께 내놓을 계획입니다.
특히 이물 혼입과 관련한 행정처분이 너무 가볍다는 여론의 지적에 따라 인체에 위험한 이물질이 발견될 경우 제조정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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