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레저용으로 개발된 2인승 경량항공기가 첫 비행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 9월부터 정부 213억원, 민간 66억원 등 총 279억원을 들여 연구개발한 2인승 경량항공기의 초도 비행 기념행사를 내일(20일)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첫 비행에 나서는 경량항공기는 첨단 탄소복합재료를 사용해 기체를 경량화하고, 조종실 비행계기와 바퀴다리 등 주요 부
특히 기체용 낙하산을 장착해 생존성을 강화했고, 최대 비행거리 1천400km에 6시간까지 비행 가능한 130ℓ짜리 연료 적재공간과 국산 첨단 항법시스템, 자동 비행장치, 넓은 조종실 등을 갖춰 조종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