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성과급제 도입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알리안츠생명 노사가 사측이 불법적으로 파업에 참여한 지점장들을 징계 조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알리안츠생명은 불법파업으로 두 달 넘게 업무 복귀를 거부한 지점장 160명에 대해 해고 등 징계 절차를
회사측은 "파업에 따른 피해액만 300억원에 이른다"며 "이번 주 중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지점장의 징계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안츠 노동조합은 성과급제 도입 철회를 주장해왔고 사측이 이를 강행하자 파업으로 맞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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