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까지 소비하는 젊고 트렌디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강남점을 스마트 스토어 1호 매장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매장은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해 내부를 꾸몄다.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제품 활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디지털 콘텐츠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제품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간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체험 공간이다. '오늘 나의 메이크업' 앱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사용자의 화장을 분석해, 내추럴, 러블리, 스모키 중 가장 가까운 콘셉트와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점수로 나타내준다. 베이스, 아이, 쉐이딩, 립, 아이브로우 등 5가지 항목별 세부점수와 메이크업 노하우가 제공돼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관련 제품도 추천해준다.
이 앱은 LG생활건강과 서울대학교 장병탁 교수팀,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분석·평가한 3만여 건의 메이크업 이미지 빅데이터에 딥러닝과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생활 속에서 유용하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 '메이크업 디스플레이존'에서는 메이크업 노하우, 제품의 제형, 발색 등과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 달에 한번 '토요일의 라이브 토크'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를 초청, 매장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고객과 네이처컬렉션 사이의 실시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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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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