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요리사 문주현 엠디엠 회장. 부동산 금융업계의 롤모델이 되다"
국내를 대표하는 부동산 개발 회사로 꼽히는 엠디엠. 엠디엠의 문주현 회장은 어떻게 부동산 개발의 미다스 손으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집안이 가난했던 문 회장은 돈이 없어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해 회계학을 전공했다. 1987년 나산실업에 입사한 후 주거용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의 개념을 개발해내며 나산실업을 30대 그룹으로 성장시켰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입사 7년 만에 임원이 되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로 회사가 부도나자, 문 회장은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를 마다하고 3명의 직원과 함께 분양대행사 MDM을 차렸다. 코오롱 건설과 함께 호텔식 오피스텔을 지어 100% 계약에 성공한 후 대형 건설사들이 잇달아 분양을 의뢰하면서 탄탄대로를 달렸다.
분양대행사업으로 모은 돈을 기반으로 문 회장은 2010년 한국자산신탁을 인수하면서
국내 1세대 디벨로퍼 문주현 회장의 성공 신화는 신간 '1조 원의 사나이들' 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조 원의 사나이들>
저 자 : 정창원 MBN 경제부장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권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