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 미니'는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기에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SK텔레콤] |
누구 미니와 누구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명령을 처리하기에 기능에서 차이가 없다. SK텔레콤은 누구 미니 출시에 맞춰 ▲금융정보 ▲영화정보 ▲한영사전 ▲오디오북 ▲감성 대화 서비스 등 5가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서비스는 ▲음악 감상(멜론) ▲홈IoT(스마트홈) ▲일정관리 ▲날씨알림 ▲커머스(11번가) ▲IPTV(B tv) ▲교통정보(T맵) ▲주문 배달 등이다.
누구 미니는 크기는 높이 6㎝, 지름 8㎝이며 무게는 219g이다. 외부기기와 연결해 소리를 출력할 수 있는 라인아웃 단자도 탑재했고 제조는 음향기기 전문 기업 아이리버가 맡았다.
SK텔레콤은 누구를 홈 허브로서 가족 구성원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누구 미니를 가족 개개인의 독립된 공간과 외출 시 활용 가능한 서비스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특화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의 아이디에 2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등록하고 개별 설정이 가능하도록 '누구 앱'도 업그레이드했다.
↑ [표 제공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다음달 15일까지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증 고객 1만5000명에게 멜론 1개월 이용권을 100%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세탁기, 제습기, 로봇청소기 등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누구 미니 체험단은 오는 21일까지 누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100명 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은 "이동형 AI 기기는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술 개발의 결과물"이라며 "품질 경쟁력과 제공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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