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멕시코 세포라 17개 매장 입점을 확정짓고 중남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닥더자르트는 이번 멕시코 시장을 포함해 진출 국가를 전세계 34개국으로 확대했다.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 최대 규모의 화장품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닥터자르트는 이번 세포라 입점이 국내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지 않은 중남미 시장에서 개척 활로를 열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 멕시코를 남미와 북미를 잇는 시장 교두보 지역으로 삼을 계획이다.
회사는 '러버 마스크' 라인을 비롯한 시트 마스크 등 마스크팩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러버 마스크'는 모델링 팩의 빠른 효능과 시트 마스크의 간편함을 동시에 갖춘 고무 마스크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최근 멕시코 시장 내 마스크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브랜드 제품력과 콘셉트가 가장 잘 반영된 마스크 라인을 내세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멕시코 진출을 시장으로 남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로 그 정체성을 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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