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내년도 예산안은 물적 투자는 축소하고 복지와 일자리 투자는 확대하는 방향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지난주 발표한 '8·2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이와 함께 가계부채 증가세의 연착륙과 취약차주 지원을 큰 축으로 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준비해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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