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엘이 투자한 3D 바이오 프린터 업체인 로킷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로킷은 지난 4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50억원의 자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3D 바이오 프린터인 '인비보'의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등에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다양한 재료 사용, 활용범위 확대 등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쓸 예정"이라며 "국내외에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자사 3D 프린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시설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킷은 지난달 독일 생명과학연구소 프라운호퍼와 공동기술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유럽시장 진출에
유석환 로킷 대표는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제4차 의료혁명을 선도하는 3D 바이오 프린터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며 "로킷의 3D 바이오 프린터, 3D 프린터의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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