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가뭄 피해가 큰 전라남도 진도·신안·무안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7월 가뭄으로 4개도 2천910개 농가에서 1만2천849㏊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는데, 290㏊가량인 여의도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김 장관은 가뭄 피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농약, 종묘
또 피해농가에 이미 지원된 농축산경영자금 33억 원과 관련해 50% 이상 피해농가는 2년간, 30% 이상 50% 미만 피해를 본 농가는 1년간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