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중동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이라크에 역대 최대 규모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라크 에르빌의 핵심 상권에 문을 연 프리미엄 브랜드숍은 2개 층, 연면적 870㎡ 규모로 LG전자가 해외 시장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숍 가운데 최대 규모다.
매장 안에는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커다란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상업용 광고판)' 15대도 설치했다. 요리교실, 키즈존, VIP 라운지 등을 마련하고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해 브랜드숍을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했다.
LG전자는 중동 지역에서 이라크 외에도 이란, 레바논, 요르단, UAE(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 중이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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