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유통전문기업 실리콘투(대표 김성운)는 미국 동부 지사를 설립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실리콘투가 미국 서부지역 캘리포니아 지사에 이어 두번째로 설립한 실리콘투 미 동부지사는 뉴저지주에 위치하고 있다. 지사 설립과 함께 최신 물류센터 준공까지 마쳤다.
실리콘투는 미 동부지사를 통해 뉴욕, 워싱턴 등 미국 동부지역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국 동부지역은 서부지역보다 시장이 크고,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지역과는 기후, 라이프스타일 등이 달라 소비 패턴, 소비 트렌드 등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실리콘투는 스타일코리안과 오프라인 판매 마케팅 채널을 통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80개국에 120여개의 국산 화장품 브랜드가 내놓은 6000개 이상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 스타트업을 돕는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 본사 외에 중국, 홍콩, 대만, 미국 동
김성운 대표는 "미국 동부지사는 물류센터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원활한 유통을 바탕으로 K-뷰티를 미국시장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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