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친 인큐베이팅 |
키친 인큐베이팅은 외식업 예비창업자들이 공용주방을 통해 메뉴개발부터 창업교육, 테스트키친, 제품판매, 유통 컨설팅까지 실전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3일까지 외식업체를 모집해 선정된 20여개팀의 업체가 키친 인큐베이팅을 통해 실전창업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가마솥으로 만드는 김치볶음밥, 그릿스테이크(Grit Steak), 실험적인 생선요리를 만드는 마이웨이키친, 할랄 재료를 통해 한식을 세계화하겠다는 할랄투고 등 총 5개팀이 선정됐다. 이 업체들은 한식, 양식, 할랄음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3층 키친 인큐베이팅 공간에서 판매 테스트 중에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15개팀들이 공용주방 공간에서 메뉴개발 및 평가를 통해 가정간편식(HMR) 식품 제조, 외식업을 이용한 사회적기업, 푸드테크 등을 준비하고 있다.
공용주방 이용자들에게는 메뉴개발과 창업 준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평 규모의 주방 공간과 10평 규모의 식자재 저장 공간을 시간별로 제공한다.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팅 담당자는 "색다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키친 인큐베이팅 사업이 외식업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식업 창업에 현실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앞으로 서울창업허브가 운영하는 '키친 인큐베이팅'에서는 대한민국 외식업의 새로운 지원프로그램과 그에 따른 문화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키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업체 모집은 상시로 진행된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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