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두산중공업과 29일 오전 11시 울산시 중구 본사에서 솔루션 및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발전 플랜트 감시 및 진단서비스 공동사업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동서발전의 운전·정비경험 노하우와 두산중공업의 설계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역량 융합을 통해 기존 공급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조기경보시스템 개발과 디지털 솔루션 기반의 e-Brain 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해 발전 플랜트 모니터링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의 성공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e-Brain 센터는 고장 원인 진단, 운전 장비 조치사항을 제시하고, 예방점검, 정비체계 종합 진단 등 발전설비를 종합적으로 감시 및 관리하는 사람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한 동반성장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에너지 신산업' 모범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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