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프렌즈 디자이너 캠페인은 아이들이 상상 속 공간을 직접 구성함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전세계 6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렸다. 어린이가 만든 작품을 선정해 실제 레고 프렌즈 제품으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국내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해 참가했으며 레고코리아는 지난 4월 한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어린이 대표 작품으로 김지완(만 11세) 어린이의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의 최종 우승작 '하트레이크 시티 놀이터' 작품을 만든 이는 영국의 시에나(만 8세) 어린이다. 어린 남동생과 함께 어렸을 때부터 레고에 푹 빠졌던 시에나 어린이는 학교에서는 수학과 철자법에 어려움을 겪는 평범한 아이였다. 그러나 레고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콘테스트에 응모해 우승했다. 시에나 어린이는 덴마크 레고 본사에서 일주일간 디자이너들과 함께 자신의 작품을 상품으로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레고 프렌즈 하트레이크 시티 놀이터'에는 개발자인 시에나 어린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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