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명목 철강수요 추이. [자료 제공 = 흥국증권] |
노현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POSCO가 3분기 별도기준 매출 7조3981억원, 영업이익 8291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관에 비해 매출은 19.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 감소한다는 전망치다. 노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를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BPS) 54만2797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75배를 적용해 (41만원의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말했다.
흥국증권은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일대일로 프로젝트 추진이 POSCO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봤다. 철강 수요를 유지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또 월드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리튬 사업 확장이 POSCO의
노 연구원은 "POSCO는 해외 의존도가 높아 업황 회복 국면에서 이익개선폭이 클 수밖에 없다"며 "자회사 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들의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져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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