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트레인(동력부)의 변화다. 보통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디자인을 주로 바꾸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엔진 등 파워트레인 부분이 대대적으로 교체됐다.
우선 새롭게 개발된 V8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배기량 3982㏄로 기존 엔진(4664㏄)보다 배기량이 줄었지만 출력과 정숙성, 효율성은 오히려 향상됐다. 최고 출력 469마력, 최대 토크 71.4 ㎏·m으로 '더 뉴 S 560 4MATIC'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 4MATIC' 모델에 적용된다.
새 직렬 6기통 3.0리터 디젤 엔진은 가변 밸브리프트 기술을 최초 적용해 연료 소모와 함께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실도로주행배출시행법 기준을 만족하는 엔진으로 유로6는 물론 엄격해진 배출 제한 기준에 부합하는 차세대 엔진이다. '더 뉴 S 350 d 4MATIC'모델에 탑재된 엔진은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2㎏·m를 발휘하며 '더 뉴 S 400 d 4MATIC Long' 모델에 적용된 엔진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71.4㎏·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자율주행기술도 더 발전돼 더 정교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능동형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능동형 조향 어시스트는 시속 20~210㎞ 범위의 주행 환경 내에서 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를 제어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안전 거리 확보와 차선 유지를 돕는다.
더 뉴 S-클래스에는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가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사고로 의심되는 충격을 감지해 차량 위치와 안전띠를 착용한 탑승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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