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리브랜딩

↑ 동원에프엔비 '덴마크' 신규 로고

동원F&B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밀크'를 새롭게 바꿨다.
13일 동원F&B는 덴마크 밀크 브랜드를 '덴마크'로 리브랜딩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앞으로 덴마크 브랜드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품질을 강화해 오는 2020년까지 7000억원 대 규모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덴마크는 또한 '덴마크 밀크'와 '덴마크 치즈'의 통합 브랜드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우유와 치즈는 각각 다른 브랜드로 나뉘어져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하나의 유제품 브랜드 안에서 인지도를 함께 높일 예정이다.
덴마크 브랜드의 새로운 정체성은 '신선함에 대한 모든 상징(Mark of Freshness)'으로 정해졌다. 유제품의 본질적 가치인 신제품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이다.
신규 브랜드 로고는 소비자가 한 눈에 인식할 수 있게끔 간결하게 변경됐다. 기존 로고의 원형은 그대로 둔 채,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푸른 계열의 색상을 사용했다. 브랜드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탄생연도인 1985년을 강조한 것도 눈에 띈다.
덴마크의 주요 제품으로는 덴마크 저지방우유, 덴마켓 인포켓치즈,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덴마크 명화시리즈 등이 있다.
여성구 동원F&B 유가공CM그룹장은 "덴마크의 경쟁력은 유제품의 본질적 가치인 신선함에 대한 고집과 트렌디한 감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이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