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조사결과, 올해 2분기 대기업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핵 위기와 사드 여파에도 1분기 8.1%보다도 더 올랐으니 장사를 정말 잘했죠.
반면 중소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5.5%로 1분기 6.7%보다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모두 합치면 평균 매출 증가율은 8%인데요.
여기에서 전기전자와 기계 업종을 빼면 5.4%로 떨어집니다.
결국, 반도체 업종과 대기업의 힘으로 이처럼 좋은 성적표가 나온 셈인데, 화려함에 취해 샴페인을 터뜨리기보다는 경쟁력을 잃어가는 업종에 대한 세심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