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1호 가입자 임별씨(가운데)와 인기 여자 아이돌 레드벨벳이 `갤럭시 노트8 1호 개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T] |
15일 서울 중구 KT 스퀘어에서 만난 KT 1호 개통자 임별(28)씨는 갤럭시 노트8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머더 발라드, 곤 투모로우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다. 뮤지컬 일정이 없는 휴식기였는데 갤럭시 노트8에 매력을 느껴 지난 12일 KT 스퀘어를 찾아 이날까지 기다렸다.
갤럭시 노트8은 삼성전자가 일본 펜 기술업체 와콤과 기술 제휴를 맺고 내놓은 S펜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메모는 물론,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8의 S펜은 2011년 처음 출시된 갤럭시 노트의 S펜보다 필압 인식이 16배 증가했고 두께는 절반 이하로 작아졌다.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갤럭시 노트5에서 처음 선보인 스크린 오프(꺼진 화면) 메모 기능도 갤럭시 노트8에서 한 단계 진화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최대 100페이지까지 페이지를 추가해 메모할 수 있도록 했다.
임씨는 또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갤럭시 노트8의 베젤리스의 디자인과 넓은 화면이 만족스럽다. (18.5:9 화면 비율로) 손으로 쥐기에도 무리가 없다"며 "사진 찍는 취미가 있어 듀얼 카메라 기능에도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8은 양면 엣지 디자인과 달라진 화면 비율로 인해 그립감이 뛰어나다. 전작보다 화면이 더 커졌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듀얼 카메라가 지원하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후작업으로 배경을 흐릿하게 만들어 피사체를 부각하는 게 가능해 유용하다.
임씨는 이날 시행하는 25% 요금할인으로 갤럭시 노트8을 개통했다. KT는 임씨에게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와 체인지업
그는 "가족들 모두 KT 고객이고, 현재도 TV,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결합상품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KT에서 개통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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